국세청은 22일 입주기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세종청사에서 업무를 하게 된다. 이로써 국세청의 '수송동 시대'는 지난 1983년 9월 이후 31년만에 마감하게 됐다.
국세청은 22일부터 세종시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세종시 청사는 지하 2층, 지상 12층의 독립 건물이다. 수송동 청사의 경우 서울지방국세청이 사용한다.
임환수 국세청장은 "선배들의 헌신과 열정으로 비약적 발전을 이뤄낸 국세청의 반세기, '서울시대'를 마감하는 현장에 서게 되어 만감이 교차한다"며 "앞으로 국세청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책임자로서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