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강(秦剛)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대해 "중국은 미국, 쿠바 양측이 정상적 관계를 회복키로 한 것을 환영하며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과 쿠바는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쿠바와의 우의를 매우 소중하게 생각하며 쿠바가 선택한 정치제도와 발전의 길을 변함없이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쿠바가 채택한 경제사회 정책 방침을 지지할 것"이라며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든지 관계없이 중국-쿠바의 전통 우호를 발전시키겠다는 중국의 방침은 변함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