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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보물선 전시실 재개관…'서남해 바닷길' 특별전

최종수정 2014.12.18 14:33 기사입력 2014.12.1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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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있는 신안선 실물 복원 모습

남아있는 신안선 실물 복원 모습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전라남도 목포에 위치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해양유물전시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신안보물선' 전시실을 재개관해 '해상교류를 통해 본 서남해 지역의 바닷길' 기획특별전을 개최한다. 오는 23일부터 전시가 시작돼 내년 2월 22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신안보물선 전시실 재개관은 지난 1994년 신안선 첫 공개 전시 이후 거의 20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 또한 1976년 신안선 발견 40주년을 맞아 700년 전 타임캡슐인 ‘신안선’을 비롯, 배에 실린 각종 공예품, 동전, 자단목(紫檀木, 아열대 지방의 상록교목으로 최고급 가구를 만드는 데 사용된 목재), 향신료, 선상 생활용품 등 동남아시아(고려, 중국, 일본 등) 국가의 유물 130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당시 번성했던 중세 동아시아 해상 실크로드를 폭넓게 이해하고, 우수한 공예품들을 감상할 기회다.

또한 재개관과 연계한 기획특별전에서는 먼저 서남해 지역을 중심으로, 신석기 시대의 패총과 청동기 시대의 지석묘 분포 현황을 통해, 처음으로 바닷길을 개척했던 사람들의 역사적 흔적들을 살핀다. 이어 ▲마한·백제 세력의 해상 진출과 교류 ▲우리 역사상 해양 진출과 국제 교역의 효시를 이룬 장보고와 해상강국 고려의 바닷길 운영 ▲표류라는 우연에 의해 바다에 대한 관심을 싹 틔웠던 조선 시대의 해양 교류 등을 볼 수 있다. 문의: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전시홍보과. 061-270-2040.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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