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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순익 10.3배 증가 예상<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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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7일 제일모직에 대해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최대 수혜주로 꼽으며 목표주가 10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모직의 상장 이후 주가는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판단했다.
단기적으로는 영업가치가 목표주가 산출 근거가 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지주 전환에 따른 삼성전자의 배당, 계열사 브랜드 로열티, 제일모직의 사업구조 개편 등이 투자의 핵심 포인트가 될 것으로 봤다.

윤 연구원은 "우리의 시나리오대로 제일모직이 삼성전자 홀딩스와 합병하고 삼성전자 사업회사가 현 수준의 이익에서 배당성향을 30%로 상향하면 제일모직의 세후 배당금은 약 1.5조원에 달한다"며 "삼성계열사는 70개로 연간 매출은 401조원, 순이익은 37조원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현재 삼성그룹 매출의 대부분은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에서 발생한다. 제일모직이 지주로 전환된 후 삼성계열사 매출의 0.2%를 브랜드 로열티로 받는다면 세후 수수료 이익은 약 6060억원이다. 배당과 브랜드 로열티를 합산할 경우 제일모직의 당기순이익은 현재 1898억원 대비 10.3배로 증가한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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