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사랑의 연탄’ 10만장 전달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제일모직은 16일 에버랜드 SNS 회원들이 참여해 적립한 '사랑의 연탄' 10만장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제일모직은 사단법인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에 적립된 연탄 10만장을 기탁했으며 이는 전국 저소득층 가정 350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정찬범 제일모직 사회봉사단 전무 등 임직원 30명은 서울 상도동에 위치한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연탄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에도 참여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도 임직원 30명은 용인 에버랜드 주변 저소득층 가정을 찾아 연탄을 전달한 바 있다.

제일모직은 지난달에도 에버랜드 페이스북과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등 SNS를 통해 일반인이 참여하는 사랑의 연탄 캠페인을 벌였다. 연탄 기부 문화의 온라인 확산을 위해 SNS에서 자발적 클릭을 유도해 클릭수만큼 임직원들이 성금을 내고 회사는 그만큼의 매칭그랜트를 더해 연탄을 마련했다. 당시 캠페인 시작 4일만에 10만장을 적립하는 등 온라인상에 화제가 됐다.

한편 '사랑의 연탄' SNS 캠페인은 제일모직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겨울을 앞두고 실시해 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2년과 2013년에도 각각 10만장씩 총 20만장의 연탄을 전국 어려운 가정에 전달한 바 있다.

제일모직 직원들이 저소득층 가정을 찾아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