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공급계 시험설비 등 준공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한국형발사체에 대한 대형 시험설비가 준공됐다. 이번에 모습을 갖춘 설비는 추진공급계와 터보펌프 대형상사 시험설비 등이다. 추진공급계 시험설비는 한국형발사체의 7톤/75톤급 액체엔진과 발사체 구성품(밸브, 배관 축소형 모델)을 시험하는 설비이다. 터보펌프 대형상사 시험설비는 상사매질(물)을 이용해 75톤급 터보펌프의 산화제 펌프와 연료 펌프의 수력성능시험을 수행한다.
미래창조과학부(최양희)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조광래)은 17일 추진공급계 및 터보펌프 대형상사 시험설비에 대한 준공식을 개최한다.
한편 미래부와 항우연은 한국형발사체의 독자개발을 위한 시험설비 구축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말까지 6개의 시험설비가 구축 완료 될 예정이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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