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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라의 女배우가 여객기 조종?…'철없는' 기장, 즉각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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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조종석에 앉은 멕시코 여가수 에스메랄다 우갈데 [사진=텔레그래프 홈페이지 캡쳐]

비행기 조종석에 앉은 멕시코 여가수 에스메랄다 우갈데 [사진=텔레그래프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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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라의 女배우가 여객기 조종?…'철없는' 기장, 즉각 해고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멕시코에서 비행 중 젊은 여가수와 여배우를 항공기 조종실로 불러들인 기장이 해고됐다.
12일(현지시각)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멕시코 마그니차터스항공사의 조종사 A씨는 멕시코의 가수 겸 배우 에스메랄다 우갈데(23)와 여배우 사마디 센데하스(19)에게 비행 중인 항공기 조종석을 내줘 해고됐다.

A씨는 이들에게 모자를 벗어준 것도 모자라 조종간을 잡는 것까지 허락해 눈총을 받았다.

당시 우갈데와 센데하스는 멕시코시티와 칸쿤을 비행하는 국내선 여객기에 탑승했다가 조종실에 들어가는 걸 허락받았다.
이들의 행각은 트위터 인증샷을 통해 발각됐다. 두 사람이 조종사 A씨의 모자를 쓰고 불이 들어와 있는 계기판 앞에 앉아 포즈를 취한 채 인증샷을 찍었다. 이후 우갈데가 이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한 것.

논란이 확산된 뒤 이들은 해당 사진을 서둘러 내렸지만 이미 인터넷을 통해 널리 확산된 뒤였다.

센데하스는 처음엔 "조종실에서 사진을 찍을 당시 비행기는 착륙 상태였다"고 주장하며 A씨를 변호하려 했다. 하지만 A씨는 조사 과정에서 비행 중일 때 사진을 찍게 했다는 사실을 인정했고, 결국 해고 조치됐다.

항공사 측은 조종사 A씨의 행동을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며, 일반인들의 조종실 출입을 엄격히 금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모든 항공사들은 9·11 사태 이후 일반인의 조종실 출입을 엄격히 금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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