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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등장 '꽌시'는 무슨 뜻?… "중국에서의 성공에 결정적인 '이것'"

최종수정 2014.12.13 12:58 기사입력 2014.12.1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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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꽌시 [사진=CJ E&M]

미생 꽌시 [사진=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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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등장 '꽌시'는 무슨 뜻?… "중국에서의 성공에 결정적인 '이것'"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생' 17회에 꽌시(관시)라는 말이 등장해 그 뜻에 관심이 모아졌다.

12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에서 오상식 차장(이성민)에게 2~3년치 실적을 한 번에 채울 수 있는 태양열 발전 사업 아이템을 은밀히 제안하는 최영후 전무(이경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꽌시'라는 단어는 최전무의 제안을 두고 고민하던 오상식이 김동식(김대명)과 천관웅(박해준)을 회의실로 불러 사업 얘기하는 과정에서 등장했다.

천관웅은 "받으라. 2,3년치 실적이 된다. 이거 차면 줘도 못 먹는단 얘기 듣는다. 중국 사업에서는 꽌시 관행인데 찝찝할 게 뭐 있냐"며 사업 추진에 동의했다.

하지만 이에 오상식은 "이건 선이 아니다. 꽌시가 관행이라지만 정당하지 못한 경우도 있다. 더욱 꽌시를 이렇게 크게 했는데도 사업을 못 따면 진행하던 우리 팀이 덤탱이 쓸 수도 있다. 모든 건 포신이 이 사업을 따야 가능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꽌시는 글자 뜻 그대로 본다면 관(關)은 관문을 뜻하고 시(係)는 연결을 뜻한다. 인연이라는 말에서부터 나온 대인관계를 의미하며 사람이나 사물 사이의 관계, 연줄을 말한다.

조정래 소설 '정글만리'에서도 "중국에서 성공하려면 꽌시(관계), 즉 연줄을 확실히 잡아야 한다"라는 대목이 나올만큼 중국에서는 꽌시가 중요한 부분이다. 실제 중국에서는 법 등 제도보다 ‘꽌시’가 더 중요하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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