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이날 토론회에서 "국가 R&D 혁신의 핵심 주체인 대학과 기업이 그동안 분절된 상태의 연구개발을 벗어나 상호 소통하여, 인적교류와 공동연구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기술이전을 통한 사업화가 적극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R&D를 기반으로 한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이 시급하다”면서 "대학은 체질을 더욱 더 기업 친화적으로 개선하여야 하고, 연구실 서랍에 있는 기술들이 현장에서 빛을 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기업에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회는 먼저, 이우일 서울대 부총장과 박성동 세트렉아이 의장이 ‘우수성과 창출과 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대학과 기업의 역할’에 대해 발제했다.
정민근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주재 하에 ‘건전한 R&D 생태계 구축을 위한 대학과 기업의 노력’에 대해 약 3시간 동안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미래부는 현재 'R&D 혁신방안(가칭)'을 준비 중이며, 그간 3차례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정리 및 검토해 반영할 계획이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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