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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니드 원격무선폭파세트 곧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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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니드테크놀러지가 독자개발로 생산한 원격무선폭파세트

휴니드테크놀러지가 독자개발로 생산한 원격무선폭파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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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휴니드테크놀러지가 독자개발로 생산한 원격무선폭파세트가 성능을 입증하고 군 전력화를 앞두고 있다.

11일 휴니드에 따르면 신형원격무선폭파세트는 우리 군이 적진에 침투해 폭발물을 설치하고 송신기로 무선신호를 보내 주요 목표물을 폭파시키는 장비다. 현재 군에서 사용중인 무선폭파세트와 달리 양방향 수신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양방향 수신이 되면 적진 한가운데 침투한 우리 장병들이 폭발물에 다가가 조작할 필요가 없어져 생존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
휴니드는 올해 안에 군에 1차 납품을 마치고 앞으로 180억원 규모로 양산해 나갈 예정이다. 군은 신형 원격무선폭파세트를 적 주요시설 폭파, 인공 자연장애물 제거, 교량 및 낙석, 폭발물 처리 등에 운용할 예정이다.

한편, 휴니드는 차세대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중 대용량 무선전송체계(HCTRS)의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HCTRS의 개발이 끝나면 각군 장병들은 적군의 동향을 칼라 동영상 등으로 주고 받을 수 있다. 전송속도도 그동안 2G폰을 사용했다면 앞으로는 광대역 LTE통신이 가능해질 정도로 빨라진다.

또 올해 7월에는 방위사업청과 약 34억원 규모의 FM무전기 장치대 전술통신장비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계약금액은 휴니드의 전년도 매출액 대비 6%에 이르는 금액이다. 이어 2008년 인도네시아에 FM무전기 장치대를 최초 수출하며 납품하고 현재는 신형 FM무전기 장치대를 LIG넥스원의 FM무전기와 함께 인도네시아 군에 수출을 추진 중이다.
신종석 대표는 "신형원격무선폭파세트 뿐만 아니라 HCTRS 공급으로 연 15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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