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면역력이 약하고 집단생활을 하고 있어 집단 감염의 우려가 있는 유아들의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성남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0명으로 구성된 5개 팀의 점검반을 꾸려 각 시설의 식기류 소독여부,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등을 중점 살핀다. 또 겨울철 식중독균 노로바이러스와 식중독 예방 수칙에 관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 항균 핸드워시, 살균소독 티슈 등 위생 용품도 무료로 나눠준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를 보면 최근 5년 동안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은 연평균 38건 발생했다. 이 가운데 45%인 17건이 겨울철에 발생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구토와 설사, 복통 등과 같은 식중독 증상을 일으킨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20초 이상 손 씻기 ▲채소, 과일 등 가열하지 않고 섭취하는 식품은 깨끗이 씻어 먹기 ▲굴 등 어패류는 완전히 익혀 먹기 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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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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