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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친환경 '에코젠 식판' 출시

최종수정 2014.12.10 14:16 기사입력 2014.12.1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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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이 비스페놀A가 없는 '에코젠 식판'을 출시했다. 10일 인사동 쿠킹아트센터에서 열린 시연행사에서 참가 고객이 에코젠 식판을 통해 식사를 즐기고 있다.

SK케미칼이 비스페놀A가 없는 '에코젠 식판'을 출시했다. 10일 인사동 쿠킹아트센터에서 열린 시연행사에서 참가 고객이 에코젠 식판을 통해 식사를 즐기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SK디스커버리 은 비스페놀A가 없는 바이오플라스틱을 통해 만든 '에코젠 식판'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코젠은 고기능 소재인 PETG에 자연 유래 바이오 물질을 중합한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높은 친환경성과 물성을 고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에코젠 식판'의 가장 큰 장점은 비스페놀A가 배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학교, 기업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대다수 플라스틱 식판은 비스페놀A를 원료로 하는 PC(폴리카보네이트) 소재나 PC와 다른 플라스틱을 혼합된 소재가 사용됐다. 비스페놀A는 성장기 어린이의 학습능력과 정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학계에서 보고된 바 있으며 이 같은 이유로 유아용 젖병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소재다.

회사 측은 "에코젠은 '비스페놀A 프리'라는 장점 외에도 높은 내열성을 지녀 뜨거운 음식을 담아도 형태와 물성이 변하지 않으며, 화학 성분을 견디는 성질이 뛰어나 김치 등 음식을 담았을 때 변색되는 현상이 상대적으로 덜하다"고 설명했다.
SK케미칼은 우선적으로 자사를 비롯해 SK그룹 관계사를 통해 에코젠 식판을 3,000장 가량 공급한 바 있으며, 내년부터 일반 급식 사업자, 학교 등 공공 기관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최근 비스페놀A 등 화학물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식판, 식품용기 등 먹고 마시는 용품 분야에서 친환경 소재를 찾는 소비자층이 늘어나고 있다"며 "에코젠 소재가 지닌 친환경성을 적극 부각해 국내1,500톤 규모의 식판 소재 시장에서 2018년까지 65%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케미칼은 에코젠 식판 출시를 기념해 10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쿠킹아트센터에서 고객 초청 친환경 식판 시연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에코젠 식판을 통해 식사를 체험하고 친환경 소재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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