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실무회의 통해 '채무 2년 상환유예·5년 분할상환' 조건 '워크아웃 종료'로 의견 조율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금호타이어가 5년 만에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에서 졸업한다. 채권단은 2년 간 채무 상환을 유예시켜주기로 했다. 최종 졸업 통보일은 오는 18일로 결정됐다.
채권단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서는 (채권단은) 금호타이어 워크아웃 졸업에 의견을 같이 했다"며 "다만 미국 조지아공장 건설 등 계획된 투자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채무 상환을 (졸업 후에도) 당분간 유예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금호타이어는 2016년까지 채무상환을 유예 받게 되며, 이후 5년 간 남은 채무를 매년 분할 납부하면 된다.
한편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보유한 지분은 우리은행 14%, 산업은행 13.5% 등 4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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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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