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의 박경훈(53) 감독이 계약 기간을 1년 남겨 놓고 자진 사퇴했다.
제주 구단은 3일 "박경훈 감독이 장석수 사장과 개인 면담을 통해 감독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구단에서는 사퇴를 만류했지만 박 감독의 의지가 강해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주는 신인드래프트와 전지훈련일정을 고려해 조만간 차기 사령탑을 결정할 계획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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