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운영은 2014년과 동일하게 33라운드를 마친 뒤 스플릿 시스템으로 5라운드를 더하는 38라운드 방식이 결정됐다. K리그 클래식은 3월 7일 개막하고, 팀당 3라운드씩 10월 4일까지 서른세 경기를 한다. 10월 17일부터 11월 29일까지는 상·하위 스플릿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팀당 서른여덟 경기, 총 228경기를 한다. 연맹은 K리그 클래식 팀 수가 변경되지 않는 한 이 방식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유소년 클럽시스템의 안정적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유소년 선수의 이적(타 프로구단 입단)시에는 반드시 원소속 구단의 동의를 얻어야 이적이 가능하도록 했다. 우선지명선수의 해외 진출시 5년간 K리그 등록금지 규정은 폐지됐고, K리그 등록 시 우선지명구단의 동의가 있을 경우 등록이 가능하다. 자유선발제도 시행에 따라 미지명 된 유소년 선수의 진학 및 진로 모색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현재 매년 11월에 실시하던 우선지명권 행사를 매년 9월로 변경하기로 했다.
상주시와 국군체육부대의 연고 협약이 2년 연장되어 내년에도 상무는 상주를 연고지로 사용한다. 2011년 상주시는 국군체육부대를 연고지로 유치했다. 이번 연고협약이 연장됨에 따라 2016년까지 국군체육부대는 상주상무로 K리그에서 활약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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