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충남지역 양식해삼 1조원대 중국시장 선점 청신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충남도 수산연구소, 태안군 청산리 해안지선에 만든 축제식 양식장에서 22~223g 해삼 130㎏ 잡아…올 4월 시범 입식한 0.8~20g 종묘 5만 마리 7개월째 잘 자라는 모습 확인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지역 양식해삼이 중화권 1조원대의 중국시장을 파고드는 청신호가 되고 있다.

충남도 수산연구소는 1일 해삼 양식화사업이 입식 7개월을 맞아 순조롭게 이뤄지면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시대의 중화권 해삼시장 선점 전망을 밝게 한다고 밝혔다.
충남도 수산연구소는 태안군 청산리 해안지선에 만든 축제식 해삼양식장에서 최근 성장도 측정 등을 한 결과 22~223g의 해삼 130㎏을 잡았다.

이들 해삼은 올 4월 이 양식장에 시범 입식한 0.8~20g의 종묘 5만 마리로 충남도 수산연구소가 만든 차광(햇빛을 막는 것)막과 포대자루, 가두리시설 등 해삼 은신처시설에서 7개월째 자라고 있다.

이는 축제식 양식장에서 해삼이 성공적인 하면(夏眠, 여름 잠)과 잘 자라나 대량생산 시험연구가 잘 이뤄지고 있다는 모습이라고 충남도 수산연구소는 설명하고 있다.
충남도 수산연구소는 또 연구소 내 사육동에서 해삼종묘를 많이 만들어 종묘의 대량생산바탕 마련은 물론 추가시험연구 및 수산자원 만들기에 대비할 예정이다.

김종섭 충남도 수산연구소장은 “연구소는 해삼양식을 위해 대량 종묘생산, 축제식 양식연구 등 갖가지 연구를 해왔다”며 “이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해삼의 대량생산 길이 열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