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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印 최초 정례 원자력 정기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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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인도 원자력청과 공동으로 12월1일 인도 뭄바이에서 '제1차 한ㆍ인도 원자력 정기협의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해 1월 우리나라 대통령의 인도 국빈방문시 양국간 원자력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정례적 교류에 합의한 바 있으며, 올 11월에는 아세안(ASEAN)+3 및 동아시아정상회의(EAS)시 개최된 한ㆍ인도 정상회담에서 대통령의 양국간 제1차 원자력 정기협의회 개최 제안에 따라 성사된 것으로 양국간 최초의 원자력 고위급 회의를 개최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번 정기협의회에는 미래부에서 문해주 우주원자력정책관이, 인도에서는 라마쿠마 원자력청 원자력통제계획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하며, 양국의 외교부 관계자와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의학원, 인도바바원자력연구소, 인디라간디연구소 등 원자력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원자력기술 연구개발분야에서 소듐냉각고속로 개발, 원자력 고온재료 설계 및 평가, 열수력 안전연구, 디지털 계측제어기술 등 4개 과제와 원자력기술 협력분야에서 방사선생명공학, 방사선 공업환경, 방사성동위원소 치료기술 개발, 방사성동위원소 생산기술, 원자력인력양성 분야 등 5개 과제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최근 원자력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는 원자로, 핵주기, 상업용 원전 분야뿐만 아니라 비발전분야인 산업, 의료 분야에서도 우수한 인력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원자력 연구개발 분야에서 상당한 수준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래부는 이번 처음으로 개최되는 원자력 정기협의회가 양국의 고위급 원자력정책 담당자 및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원자력정책과 기술개발 추진에 관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협력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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