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28일 본사 페럼타워에서 개최한 이사회에서 유니온스틸과의 합병을 승인했다.
이로써 지난 10월 13일 이사회 결의 이후 양사의 합병을 위한 절차적 작업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 양사는 2015년 1월 1일 통합 법인으로 출범하게 된다.
동국제강은 그룹의 철강사업을 통합해 경영 혁신을 가속하고, 사업의 유연성과 재무구조의 안정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철강 열연 제품과 냉연 제품을 아우르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전략적 유연성을 제고할 것"이라며 "또 국내외 고객 및 영업망을 확장하여 다양한 수익 구조를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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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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