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팔자' 행진 속에 6거래일 만에 하락, 1980선을 턱걸이했다.
28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1포인트(0.07%) 내린 1980.78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1983.22로 상승 출발해 장 초반 1984.73까지 올랐지만 기관 매수세가 강해지며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은 146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26억원, 490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63%), 운수창고(2.03%), 음식료품(1.45%) 등이 올랐다. 건설업(-2.09%), 운송장비(-1.51%), 금융업(-0.71%)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가운데선 대장주인 삼성전자(1.50%)를 비롯해 한국전력(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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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 등이 강세였다. 현대차(-0.83%), 삼성에스디에스(-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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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전날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로 국제 유가가 급락하면서 관련 업종은 희비가 엇갈렸다. 정유와 조선주는 동반 약세를 보였고 항공주는 상승 곡선을 그렸다.
상한가 2개를 비롯해 341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470개 종목은 내렸다. 73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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