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발리스 프로젝트 2080 K'는 2012년 7월 2080이 야심차게 출시한 제품으로 '20개의 건강한 치아를 80세까지 유지하자'는 표어 아래 잇몸건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진지발리스 프로젝트 2080 K는 출시하자마자 주목받았다. 치약으로는 이례적으로 출시 100일 만에 내부매출 기준 12억원, 120만개 이상이 팔려나간 것이다. 진지발리스 프로젝트 2080 K는 여타의 생활용품 신제품에 비해 3배 이상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달 초에는 누적 판매 700만개를 돌파했다.
진지발리스 프로젝트 2080 K의 초기성공은 소비자가 원하던 제품을 시장에 선보였다는 점에서 원인을 찾고 있다. 실제로 구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이 잇몸질환의 근본적 예방이 가능한 진지발리스 프로젝트 2080 K 치약에 관심을 가지면서 자연스럽게 제품에 대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2080은 올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치약부문 10년연속 1위를 차지했다. 칫솔부문에서는 오랄비를 누르고 2년 연속 1위를 차지해 치약과 칫솔 모두 1위를 달성했다. 애경 관계자는 "진지발리스 프로젝트 2080 K 치약을 중심으로 소비자 밀착형 마케팅을 적극 펼쳐 내년에 2080을 1000억원대 브랜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