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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의원, “직장인 상위 1% 한해 2억 5천 벌었다”

최종수정 2014.11.25 10:45 기사입력 2014.11.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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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32%는 벌이가 적어 세금 못 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직장인 상위 1% 그룹의 평균 연봉이 2억 5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의원(전남 장흥 영암 강진)이 25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연말정산 결과 세금을 낸 전국 직장인 1061만 2천명의 상위 1%(10만 6천명)가 한 해 벌어들인 돈이 모두 5조 7905억원에 달했다. 1인당 환산하면 2억 5500만원이 넘었다.

같은 기간 전국의 전체 직장인 수는 1576만 8천명이지만, 32%에 해당하는 515만 6천명은 벌이가 적어 세금을 내지 못했다. 소득보다 공제액이 많다보니 세금을 낼 돈이 없는 것이다. 세금을 내지 못한 이른바 과세미달자를 포함한 전체 직장인의 평균 연봉은 2960만원이었다. 상위 1% 그룹의 평균 연봉과 8.6배차이다.

그런가하면, 과세미달자를 포함한 전체 직장인 1576만 8천명 가운데, 연봉이 1억원 이상인 사람은 41만 6천명으로 전체 직장인의 2.6%에 해당하는 수치다.
황 의원은 “직장인 연봉에 격차가 크다”며 “우리 사회의 소득격차가 더 이상 벌어져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비정규·임시직의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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