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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의원, “광주·전남 연봉 1억원 넘는 직장인 11000명”

최종수정 2014.11.23 15:00 기사입력 2014.11.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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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억원 이상 직장인 47%는 서울에...광주·전남은 전국 2.6%에 불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와 전남에 사는 직장인 1만 1천명의 연봉이 1억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의원(전남 장흥 영암 강진)이 23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에 연말정산을 신청한 광주와 전남의 직장인 각 6천명(전체 39만명 가운데 1.5%)과 5천명(전체 34만명 가운데 1.5%)의 1인당 총급여액이 1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억원 이상 연봉자 수의 2.6%에 해당한다.

이들 광주 전남 직장인들의 연간 총급여액은 1조 4873억원으로 1인당 평균은 1억 4천만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광주 전남 직장인 73만명의 평균 연봉은 2600만원으로 무려 5배 차이다. 같은 지역 안에서도 상위 1.5% 직장인들이 가져가는 급여와 전체 직장인의 급여에 큰 격차가 있는 것이다.

그런가하면, 서울의 직장인 가운데 1억원 이상 연봉자는 19만 6천명으로 전국 1억이상 연봉자 41만 6천명의 47%나 된다. 전체 1억원 이상 연봉자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로, 총 급여액만도 광주 전남의 1억원 이상 연봉자 총급여액의 21배나 된다.
이 밖에 타 시도의 1억원 이상 연봉자 수는 경기(8만 2천명), 울산(3만명), 부산(1만6천명), 경남(1만5천명), 경북(1만3천명), 인천(1만2천명), 대전(1만명), 충남(9천명), 대구(7천명), 전북(5천명), 충북(5천명), 강원(4천명), 제주(1천명) 순이었다.

황 의원은 “시도간은 물론 같은 지역 안에서도 직장인 연봉의 편차가 크다”며 “우리 사회의 소득격차가 더 이상 벌어져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고, “지역간 균형 발전을 위해서도 기간산업의 마련 및 양질의 일자리를 위한 기업 유치에 더욱 주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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