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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값 내리고 증시 뛴다…中 금리인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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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금리인하 효과가 중국 외환시장과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이 24일 고시한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1420위안이다. 이는 전 거래일인 지난 21일보다 위안화 가치가 0.05% 하락한 것이다. 이에 따라 위안화 값은 지난 6일 이후 최저치로 내려갔다.
이를 바탕으로 역외시장에서 거래된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0.10% 하락한 6.14위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는 지난달 17일 이후 최저치다.

시장에서는 금리인하에 따라 위안화가 장기적으로 약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유라시아 그룹은 보고서에서 "전격적인 금리 인하는 엔저와 함께 인민은행으로 하여금 완만한 위안화 절하를 용인하도록 하는 정치적 압박을 높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콩 브릴리언트앤드브라이트 투자의 다니엘 챈 애널리스트는 "금리인하는 경기부양의 필요성을 중국 정부가 인정한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위안화 가치가 꾸준히 낮게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금리인하 효과는 증시에도 반영되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12시58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1.96% 뛴 2535.51을 기록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1.88% 상승한 2만3876.85를 보이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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