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아웃도어브랜드 파타고니아 코리아가 2014년 가을 겨울 신제품으로 사람들이 버린 페트병에서 얻은 원단으로 만든 신칠라 스냅 티(Synchilla® Snap-T®) 3종을 출시했다.
파타고니아는 1993년 의류업계 최초로 사람들이 버린 페트병을 모아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원단을 만들었으며, 이를 신칠라 스냅 티에 사용했다. 파타고니아 신칠라 스냅 티 원단의 85%는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로 이뤄져 있다. 스냅 티 한 벌에는 플라스틱 페트병34개가 사용된다. 신칠라 스냅티는 제품 생산 과정에서 환경 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파타고니아의 철학이 담긴 대표적인 제품이다.
신칠라 스냅 티는 긴팔 티셔츠 형태의 '풀오버(Pull Over)', 지퍼로 입고 벗는 '재킷(Jacket)', 머리에 꼭 맞는 모자가 달린 '후디(Hoody)' 제품으로 구성됐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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