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사단법인 한국경영학회가 주최한 '제1회 한국경영학회 CSV 대상' 시상식에서 동반성장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동반성장위원회 안충영 위원장(왼쪽)과 LG생활건강 대외협력부문 박헌영 상무(오른쪽)가 상패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경영학회 관계자는 "LG생활건강이 동반성장의 기업문화를 구축하고자 공정한 기회, 공동개발, 기술지원, 금융지원, 열린소통 등 5대 추진방향을 통해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의 문화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면서 "지속가능제품인 비욘드가 친환경의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화장품 완제품 및 원료에 대한 동물실험을 전면 배제하는 등 차별화시키며 공유가치를 창출한 공로가 크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협력사의 안정적 재무지원을 위해 동반성장펀드 규모를 2011년 75억원에서 2014년 410억원으로 확대하였으며 하도급 대금 지급을 100% 현금 결제하고 있다.
또한 협력회사와 상호신뢰에 입각한 협력관계를 형성함은 물론이고 협력회사의 경영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주요 협력사에 대한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배구조, 정도경영, 노동인권, 환경, 안전, 소비자, 지역사회 등 7개 분야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구매 종합평가에 반영하여 각종 인센티브의 지원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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