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미국에서 불법 체류하는 한국인 수가 2012년 기준 약 18만 명이라는 추산이 나왔다. 국가별로는 8위에 해당한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가 홈페이지에 게시한 '불법체류자 변동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기준 미국 내 한국 불법 체류자 수는 18만명이다.
멕시코의 불법체류자 수가 585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멕시코에서 1995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가장 많은 불법 체류자 수가 나오고 있다.
2~5위는 엘살바도르(67만5000명), 과테말라(52만5000명), 인도(45만명), 온두라스(35만명) 순이다. 이어 중국이 30만명이 6위를 차지하고 필리핀이 20만명으로 7위, 그 다음이 한국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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