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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 9월 '위안화 글로벌 지수' 발표…전월比 2.1% ↑

최종수정 2014.11.20 14:43 기사입력 2014.11.2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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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은 9월 '스탠다드차타드 위안화 글로벌 지수(이하 RGI)'가 전월 대비 2.1%, 전년 동월 대비 66.7% 각각 상승한 1992포인트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RGI 상승의 주요 요인은 국가 간 위안화 결제의 반등이다. 반면 외환 거래 회전율과 딤섬본드는 높은 변동성과 자금 조달 비용으로 인해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홍콩과 대만의 위안화 예금은 9월에 소폭 성장했으며 역외 위안화(CNH)의 저금리 현상이 지속돼 완만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SC가 실시한 역외 위안화 관련 기업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의 위안화 무역결제와 역외 위안화 대출 이용은 향후 6개월 내에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위안화 예금을 늘리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주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응답자들은 중국과의 위안화 무역결제 비중이 2년간 11%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SC은행은 2020년 중국의 위안화 무역결제 전망을 28%에서 35%로 상향조정 했다.

역외 위안화 대출 이용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응답 기업 중 40%는 향후 6개월 내에 역외 위안화 대출 규모를 증대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지난 5월의 30%보다 높아진 수치다. 위안화 대출 이용은 홍콩이 여전히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럽과 미국이 그 뒤를 이었다. 동남아시아 기업들의 현재 이용률은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향후 6개월 내에 이를 늘리는데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2년 11월 처음 발표된 RGI는 2010년 12월31일이 기준시점(기준지수 100)이다. 홍콩, 런던, 싱가포르, 대만, 뉴욕, 서울, 파리 등 세계 7대 역외 위안화 시장을 대상으로 ▲수신액(자산의 축적 지표) ▲딤섬본드 및 CD(자본조달 수단) ▲무역결제 및 기타 국제결제(국제 상업거래의 단위) ▲외환거래(환거래의 단위) 등 4개 핵심 부문의 성장세를 측정해 매월 비교지수를 산출하고 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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