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가 전일 대비 0.22% 하락한 2450.99, 선전종합지수가 0.69% 상승한 1347.36에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5거래일 연속 하락 중이다. 후강퉁 호재를 기대하고 일찌감치 투자에 나섰던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졌다.
종목별로는 미디어그룹 화이브라더스의 주가가 하루 상승 최대폭인 10%나 올랐다. 마윈 알리바바 회장을 포함한 투자자들에게 신주를 발행한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반면 후강퉁 시행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던 SAIC자동차는 닷새간의 상승 랠리를 마치고 이날 4.6% 하락했다. 공상은행(-0.8%), 페트로차이나(-0.39%), 선화에너지(-1.39%), 다친철도(-2.39%), 구이저우마오타이(-1.66%) 등 대형주의 하락세가 부각됐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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