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마운트는 1억3100만주를 17.50달러에 매각했다. 이 회사의 공모가 예상범위는 16~19달러였다. 예상범위 중반에서 공모가가 결정된 것이다.
패러마운트의 IPO 시장 데뷔는 미국 리츠 시장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리츠 기업들을 모아놓은 블룸버그 리츠 지수는 올해 들어 20% 급등했다. 이는 2007년 3월 이후 최대 상승률이다. 회계법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에 따르면 지난 20년 동안 미국 리츠 시장은 440억달러에서 8160억달러로 20배 가까이 커졌다.
패러마운트는 샌프란시스코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원마켓 플라자를 포함해 12개의 업무용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임차인으로는 BoA, 바클레이스 등도 포함된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미국의 경기회복과 함께 빠르게 팽창하고 있다. 스타트업 등 신생 벤처기업들이 늘고 있는 것도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성장을 돕는 요인이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한국 없으면 안돼"…영국·노르웨이 어부들, 왜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