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GI 18일 총회 열고 개도국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
[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우리나라에 본부가 있는 국제기구인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가 18일 제6차 이사회를 열고 개도국의 신뢰받는 파트너로 확고하게 자리잡을 기반을 마련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GGGI는 18일 인천 송도 G타워에서 제3차 총회와 제6차 이사회를 개최한다.
GGGI는 개발도상국의 녹색성장 지원을 주임무로 2012년 10월 국제기구로 출범했으며, 현재 회원국은 22개국.
이날 회의에서 18개 회원국 대표단은 내년부터 2020년까지 5년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앞으로 2년의 예산 승인 등 GGGI가 경쟁력 있는 국제기구로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논의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중기 전략계획은 GGGI가 개도국의 녹색성장 지원 사업 수행에서 기존의 분석 과 평가 등의 업무를 넘어서, 수립된 녹색성장 전략의 이행을 지원하는 단계로 발전해 나가는 것을 상정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조직 개편과 예산 운영상 변화 등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GGGI는 이 과정에서 개도국과 녹색기후기금(Global Climate Fund, GCF) 등과의 연계를 지원해 우리나라에 있는 기후변화 관련 국제기구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외교부는 예상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GGGI측 요청에 따라 이번 제6차 이사회에서 임시 의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며, 이사회 의장을 선출한 후 신임 의장에게 회의를 인계할 계획이다.
GGGI 이사회 신임 의장은 지난 9월 유엔 기후정상회의 계기에 열린 GGGI 의장직 교대행사에서 발표된 바와 같이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맡아 2년 간 의장으로 활동한다.
GGGI는 이번 이사회를 통해 녹색분야에서 개도국의 신뢰받는 파트너로 더욱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유도요노 전 대통령의 의장직 수임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가시성 제고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외교부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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