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량 부족때문?' 아이폰6 판매량 68%, 아이폰6+ 압도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애플의 아이폰6의 판매량이 아이폰6 플러스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판매량의 68%가 아이폰6로 조사됐다.
16일(현지시간) 미국 기술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소비자 인텔리전스 리서치 파트너(CIRP)가 조사한 결과 4.7인치 아이폰6가 5.5인치 아이폰6 플러스보다 시장점유율을 점령했다.
CIRP에 따르면 전체 아이폰 판매량 중 아이폰6는 68%를 차지했고 아이폰6 플러스는 23~24% 정도로 나타났다.
또한 안드로이드 플랫폼으로부터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로 전환한 사용자들은 지난해 아이폰5S 등에서의 23%에서 12%로 줄었다.
CIRP는 전체 아이폰 판매의 91%가 아이폰6가 출시된 이후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84%보다 증가한 수치다.
아울러 CIRP는 구매자의 평균 저장 용량은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48기가바이트(GB)라고 전했다. 아이폰6 플러스는 16, 64, 128GB를 제공하고 있다.
이 연구는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출시된 지 30일간 실시됐다. 애플은 특정 아이폰 모델의 판매량을 나눠서 발표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4분기 실적에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뤄냈다. 2014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421억달러, 순이익이 85억달러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12.4% 증가했으며 주당 순이익도 전년 대비 20.3% 증가했다.
역시 아이폰이 순익 증가를 주도했다.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은 3930만대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으며 매출은 236억8000만달러로 2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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