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세율 인상 시기가 늦춰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계속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블룸버그 설문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오는 17일 공개될 일본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2.2% 증가(연율 환산)할 것으로 예상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6% 오른 1만7490.83, 토픽스 지수는 0.78% 상승한 1400.41로 거래를 마쳤다.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은 회계연도 연간 순이익 전망치를 2.9% 상향조정했지만 1.81% 하락했다. 상향조정한 순이익 예상치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 했기 때문이다.
반면 재팬 디스플레이는 순손실 전망치를 확대 조정했지만 증권사의 호평 속에 13.17% 폭등했다. 매쿼리 증권은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조정했고 SMBC 닛코 증권은 3분기에 큰폭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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