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 지난 반세기 서울의 도시재생 역사와 그 과정에서 배려되지 못한 채 떠나야만 했던 사람들의 삶과 그 속에 남아있는 애환을 조명한 전시전이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 '반세기 서울의 도시재생 역사, 그 안에서 사라져간 거주민의 삶과 애환' 전을 개막한다고 밝혔다.
전시장에는 실제 재개발 현장의 철거예정인 가옥과 대문, 간판, 버려진 의자 등을 전시 소품으로 활용해 전시공간 한 켠에 재현해 놓음으로써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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