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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영어 쉬웠다…"1등급 100점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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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수능 3교시 영어영역 시험문제는 지난 9월 모의평가와 유사하게 출제된 것으로 입시학원들을 평가했다. 만점자 비율도 역대 최고 수능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13일 대성학원 관계자는 "지난 9월 모의평가와 유사하게 고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대학 수학에 필요한 영어 사용 능력과 영어로 소통하는 데 필요한 항목을 평가하는 문항들로 출제됐다"며 "대입에서의 쉬운 수능 영어의 출제 방침에 맞게 나왔고, 상위권의 변별력을 가를 수 있는 고난도 문항이 출제되지 않아 1등급 컷은 100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영어영역에서 변별력을 가르는 주요 유형인 빈칸 추론은 비교적 쉬운 유형인 연결사 추론 문제가 출제됐으며 3문항 모두 3점 배점의 고난도 문항으로 나왔지만, 모두 EBS교재의 연계 문제로 체감 난이도는 높지 않았을 것이라는 평이다. EBS 교재와의 연계율은 75.6%로, 작년 수능 영어 영역의 EBS 교재 연계율(71.1%)에 비해 약간 높아졌다.

하늘교육 관계자는 "만점자 비율이 역대 최고 수능 수준을 기록할 듯 보인다. 상위권은 실수 여부에 따라 등급이 좌우될 것"이라며 "다만 영어에서 다소 실수를 해서 1, 2문제를 틀렸다 하더라도 국어, 수학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을 경우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정시에서는 불리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영어 만점자 비율은 2010학년도 만점자 0.74%, 2011년 0.21%, 2012년 2.67%, 2013년 0.66, 2014년 B형 0.39%이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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