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농업기술센터-농업회사법인 ㈜항아골, 공동연구개발해 특허출원…‘2014년 지역특화 시험 연구과제’로 본격 생산, 밤 껍질 농축물에 콩 삶아 넣어 제조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군내가 나지 않으면서 영양이 듬뿍 든 기능성 토속음식 밤청국장이 충주에서 개발됐다.


13일 충주시 및 지역산업계에 따르면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2014년 지역특화 시험 연구과제’의 하나로 개발한 ‘충주 밤청국장’이 최근 특허출원,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밤청국장은 농업기술센터 전향미 소태면 농민상담소장과 소태면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항아골(대표 김명숙)이 함께 연구개발한 새 제품이다.

밤 껍질 농축물에 콩을 삶아 청국장의 군내를 줄이고 보존기간을 늘리며 찐 밤가루를 넣었다. 이를 통해 밤이 가진 당분, 탄수화물, 비타민C 등을 함께 먹을 수 있게 했다.

지난 10월 ‘기능성 청국장 및 그 제조방법’으로 발명특허출원을 한 밤청국장은 현대인들이 꺼리는 청국장 특유의 군내를 없애고 담백하며 구수한 맛을 살린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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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청국장은 알려진 청국장의 유효성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율피의 기능성(항산화기능), 찐 밤의 기호성(구수한맛)이 잘 어우러진 제품으로 다른 기능성 청국장 특허제조법보다 공정이 복잡하지 않고 비용도 적게 덜어 대중화가 기대되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향미 충주시 소태면 농민상담소장은 “충주 소태면은 밤의 주산지로 맛과 품질이 전국적으로 유명하다”며 “가공 상품이 없는 게 아쉬워 지역명품으로 자리 잡도록 밤청국장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농산가공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밤청국장은 이달 1일 충주사과축제 행사 때 시식 및 판매행사로 첫선을 보여 좋은 평을 받아 시장전망을 밝게 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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