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서전기전, 12월 상장 목표···증권신고서 제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서전기전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12월 중순을 목표로 코스닥 시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전기전은 앞서 지난 9월 상장예심을 통과한 바 있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서전기전이 이번 상장을 위해 총 121만3000주를 모집하는 형태로, 총 상장예정주식수는 484만9390주다. 희망공모가 밴드는 1만500원~1만2000원(액면가 500원)이다. 서전기전은 상장을 통해 127억3700만원~145억5600만원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서전기전은 홍춘근 대표가 1988년 유진전기를 설립 후 1991년 서전기전으로 법인전환했다. 25년 업력을 바탕으로 중전기기 산업의 스위치기어 분야에서 신뢰성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스위치기어 업계의 선두주자로 우뚝 섰다. 설립이래 스위치기어 성장기반 차별화 제품 개발 및 효율적인 생산인프라 구축으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고,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설비투자를 통해 스위치기어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군을 바탕으로 성장을 가속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서전기전은 연구개발 능력 및 제품 기술력에 대한 전기안전공사, 중기청, 산업통산자원부 등의 정부 인증을 받았다. 스위치기어 제조에서 시공까지 가능한 역량으로 발전, 의료, 공공기관, 금융IT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확보를 통해 그 입지를 넓혀 가고 있다.

홍 대표는 “서전기전은 지난 25년 이상 중전기기 산업의 스위치기어 분야에서 기술력을 겸비하여 고객들에게 신뢰성있는 제품을 공급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해왔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개발 자금을 마련해 스위치기어 분야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국내외 중전기기 산업의 디지털 컨버전스 선도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전기전은 2012년 462억원, 2013년 548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2013년 영업이익 69억3000만원, 당기순이익 57억원을 달성하며 꾸준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12월 8일부터 9일까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격이 확정되면 12월 15일과 16일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12월 24일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동부증권이 맡았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회에 늘어선 '돌아와요 한동훈' 화환 …홍준표 "특검 준비나 해라" 의사출신 당선인 이주영·한지아…"증원 초점 안돼" VS "정원 확대는 필요"

    #국내이슈

  •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수리비 불만에 아이폰 박살 낸 남성 배우…"애플 움직인 당신이 영웅" 전기톱 든 '괴짜 대통령'…SNS로 여자친구와 이별 발표

    #해외이슈

  •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이미지 다이어리] 짧아진 봄, 꽃놀이 대신 물놀이 [포토] 만개한 여의도 윤중로 벚꽃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전환점에 선 중동의 '그림자 전쟁'   [뉴스속 용어]조국혁신당 '사회권' 공약 [뉴스속 용어]AI 주도권 꿰찼다, ‘팹4’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