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나주시, 전국 최초로 ‘도시 관광 이야기꾼’ 배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전국 최초로 배출된 ‘나주 이야기꾼’들과 참석자들이 열정적인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배출된 ‘나주 이야기꾼’들과 참석자들이 열정적인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2014 나주향교 활용사업으로 양성, 원도심 관광활성화 위해 활동 예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나주시는 전라도 역사문화수도인 나주의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활용한 도시스토리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나주 이야기꾼’ 10명을 배출했다.
‘나주 이야기꾼 양성 교육’은 나주시가 문화재청 지원을 받아 ‘2014 살아 숨 쉬는 서원·향교 활용사업’으로 추진한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 학교’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신청자 142명을 대상으로 총 24회의 전문가 강의와 현장 교육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당초 20명을 대상으로 계획한 교육에 142명이 신청하면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시작되었으며, 지난 11월 6일 저녁 7시 나주향교 충효관에서 수료식을 갖고 최종 40명의 수료생과 10명의 이야기꾼을 배출한 것이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조준 동신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의 인사말과 박은호 나주부시장과 박영욱 나주향교 전교의 축사에 이어 교육과정에 성실하게 참여한 수료생 40명에 대한 수료증 수여, 10명의 이야기꾼에 대한 자격증 수여와 함께 수료생과 이야기꾼 선발자 대표의 소감 발표가 있었다.
이야기꾼 대표로 수료소감을 발표한 박영희씨는 “나주로 시집와 45년간 나주읍성권 좁은 골목에 살면서 잘 몰랐으나, 이 교육을 통해 내가 살고 있는 곳이 이렇게 의미가 깊고 소중한 곳인 줄을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 이야기꾼으로서 나주의 진면목을 알리고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즐겁게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박은호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스토리 관광의 적지이자 전라도 역사문화수도인 나주의 관광 길라잡이로 활동하게 될 이야기꾼의 역할과 가치를 강조하고 지속적인 활동과 자기 개발을 당부하였다.

앞으로 나주 이야기꾼은 나주 곳곳에 전해지는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승하고 이야기를 통해 나주를 새롭게 발견하는 스토리 관광의 길라잡이로 활동하게 되며, 시는 이야기꾼 10명과 예비 선발자 10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철저한 현장실습을 실시하여 나주를 대표하는 주요 관광상품을 활성화하는데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나주시 문화체육관광과 관계자는 “나주는 전라도 역사문화의 중심지인 만큼 무한한 스토리를 보유한 21세기형 스토리 관광의 최적지로서 앞으로 추진하게 될 도시관광상품을 중심으로 스토리 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며, 이야기꾼은 지역문화 전승과 홍보의 훌륭한 인적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