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수능 끝난뒤 대규모 '입시설명회' 연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수험생을 대상으로 대입 설명회와 개인상담회를 잇달아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15일 성남 가천대 예음홀에서 오후 2시부터 수능 결과 분석과 정시 대입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진로진학지원센터 대입상담 교사단이 수능시험 경향을 자세하게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학입시 정시전형 지원전략을 설명한다. 문의는 경기도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031~8012~0991~3)로 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정시지원 상담을 위한 대입상담박람회도 다음달 용인 죽전 단국대 체육관(12월13일)과 고양 일산 킨텍스 6C홀(12월14일)에서 잇달아 연다. 이번 행사에는 현직 교사들이 정시 지원전략을 무료로 개별 상담한다.

도교육청은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들에게 막바지 공부 전략을 제시하고 컨디션 조절과 수능 준비물을 미리 챙겨 당일에 당황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도교육청이 먼저 막바지 공부 전략으로 ▲정리한 오답노트 문제와 익숙한 문제 다시 풀기 ▲모의고사 다시 점검하기(9월 평가원 고사→6월 모의고사 순) ▲수능 시간표에 맞춰 연습하기 등을 제안했다.

또 수험생의 좋은 컨디션 유지법으로 ▲숙면 취하기(잠을 충분히 자고 수능 일정에 따라 활동하기) ▲아침밥 꼭 먹기(소화가 잘 되는 음식과 숙면이 잘 되는 음식 섭취하기) 등을 주문했다.

도교육청은 아울러 수능 당일 준비물 및 유의사항으로 주민등록증 또는 여권 등 신분증, 청소년증, 학교장 발행 학생증 등을 미리 챙겨둘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수험생은 시험당일인 13일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장소에 입실해야 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