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2016년까지 경기도 갯벌의 백합 자원 회복을 위해 '백합 양식 시험연구사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백합은 1966년 서해와 남해에서 처음 양식을 시작해 1970년대 일본까지 수출했던 고급 패류다. 하지만 1991년 전국에서 4293t이 생산된 뒤 간척사업과 무분별한 채취, 수온 상승 등으로 점차 백합 어획량이 급감했다. 도의 경우 서해안에서 1992년 136t이 생산된 뒤 20년 이상 생산이 없는 상태다.
연구소 관계자는 "경기 서해안의 경우 백합 성장을 위한 어장 조성에 적절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백합은 다른 조개에 비해 고가에 판매돼 어민들의 수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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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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