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지난 3분기 신설된 법인 수가 2만1080개로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1만8423) 대비 14.4% 증가한 수치다. 2012년 3분기 1만8650개 보다도 13% 늘었다.
올 3분기 신설법인을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4995개(23.7%), 도소매업 4580개( 21.7%), 건설업 1910개 (9.1%), 부동산임대업 1795개(8.5%) 등의 순으로 신설됐다.
지난 2010년 부터 최근 5년간 주요업종 비중 추이를 보면 제조업은 25.9%에서 23.7%로, 건설업은 10.6%에서 9.1%로 소폭 감소했고 도소매업은 상승 20.6%에서 21.7%로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40대(39.1%)와 50대(25.9%) 창업이 65%를 차지했고 성별로는 남성은 13.4%,여성은 17.9% 증가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