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글래드리 3라운드서 이글 곁들여 2언더파, 스보보다와 매킨지 선두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루키' 박성준(28)이 샷을 가다듬었다.
2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의 시사이드골프장(파70ㆍ7005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4/2015시즌 3차전 맥글래드리클래식(총상금 560만달러) 3라운드다. 이글 1개와 버디 1개, 보기 1개를 곁들여 2언더파, 공동 27위(5언더파 205타)로 순위를 1계단 끌어올렸다.
앤드루 스보보다와 윌 매킨지(이상 미국)가 공동선두(12언더파 198타)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러셀 헨리(미국)가 1타 차 3위(11언더파 199타), 스튜어트 싱크(미국)가 7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4위(9언더파 201타)로 도약했다. 2009년 디오픈에서 통산 6승째를 수확한 이후 5년 동안 무관에 그친 베테랑이다. 한국의 또 다른 루키 김민휘(22)는 4타를 까먹고 결국 MDF(Made cut Did not finish)에 걸려 최종 4라운드 진출이 무산됐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