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KT의 IPTV 서비스 올레tv가 워너브러더스 사와 손잡고 '미들 어스' 패키지를 디지털 형태로 국내에 가장 먼저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패키지는 ‘반지원정대’, ‘두개의 탑’, ‘왕의 귀환’ 등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 3편과 ‘뜻밖의 여정’, ‘스마우그의 폐허’ 등 ‘호빗’ 시리즈 2편을 하나로 묶은 서비스다. 평생 소장과 무한 반복 시청이 가능한 클라우드DVD 형태로 구성됐다.
올레tv를 통해 제공되는 이 패키지 내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반지원정대’는 기존 러닝타임(178분)에서 56분의 영상이 추가된 234분 짜리다. ‘두 개의 탑’은 약 60분의 추가 영상이, ‘왕의 귀환’은 약 63분의 추가영상이 포함됐다. ‘호빗’ 시리즈의 ‘뜻밖의 여정’은 13분의 추가 영상이 ‘스마우그의 페허’는 25분 분량의 영상이 더해졌다.
올레tv는 11월 9일까지 패키지 구매자 전원에게 구매비용 전액을 TV포인트로 돌려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 포인트는 발행일로부터 1개월 사용이 가능하다. 패키지 가격은 2만9900원이다.
이외에도 올레tv는 영화 ‘배트맨’ 시리즈를 묶은 ‘배트맨 25주년 기념 패키지’, 팀 버튼 감독의 영화들을 묶은 ‘팀 버튼 콜렉션’을 출시했다. 그리고 ‘해리포터’ 전편(8편)을 일괄 구매할 수 있는 ‘해리포터 패키지’와 미국드라마 ‘프렌즈’ 방영 20주년을 맞이해 시즌 1~10의 에피소드 전편(236편)을 한데 모은 패키지를 판매 중이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