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민원 일괄처리시스템으로 청렴 우수구 뽑혀
이번 대회는 지난 16일 2014년 반부패 및 청렴실천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산하기관 등 81개 기관이 참여해 1차 서면심사를 거쳐 반부패 우수사례를 겨루는 자리였다.
구는 올 2월20일 허가민원 일괄처리 창구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민원인이 민원신청을 위해 직접 여러 부서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1회 방문으로 단축, 업무협의로 인해 허가처리 소요기간을 최소 5일에서 11일까지 단축시켰다.
이런 민원 편의성 뿐 아니라 인·허가 업무를 일괄해 처리함으로써 공무원과 인허가 민원인과 부패개연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우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 것이다.
이달 15일부터 청백-e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통해 직원 스스로가 상시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비리를 사전 예방하고 행정오류를 시정하는 자율적 내부통제가 가능케 됐다.
윤병하 감사팀장은 “부패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꾸준히 제도개선에 힘쓸 것"이라며 "공무원의 의식개혁을 위해서도 자정결의대회, 청렴다짐의 날 지정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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