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유방건강 의식 향상을 위해 마련한 '2014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서울 대회에서 1만여명의 참가자들은 인근 도로를 달렸다. 지난 2001년부터 14년째 연중 진행 중인 이 행사는 지난해까지 약 24만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했다.
이날 서울대회에는 1만여 명의 시민과 아이오페 전속 모델인 배우 고소영이 함께 했다. 헤라, 아리따움, 금호타이어 등 후원 브랜드들의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이어졌다.
올해로 14년째 열린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24만여명이 참가해 총 26억원이 넘는 기부금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해왔다. 그 결과 현재까지 760여명의 저소득층 유방암 환우의 수술치료비를 지원하고, 700회에 가까운 대국민 유방건강강좌를 후원하는 등 건강한 나눔문화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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