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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눈사태 사망자 24명…수십명 실종

최종수정 2014.10.16 08:47 기사입력 2014.10.16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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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네팔 히말라야 지역에서 폭설과 눈사태로 트레킹하던 외국 등산객 등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실종됐다.

15일(현지시간) 네팔 일간 히말라얀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네팔 당국은 안나푸르나봉으로 가는 길목의 머스탱 지역과 마낭 지역에서 자국민 12명을 비롯해 총 24명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시신이 발견된 외국인은 캐나다인 4명, 폴란드인 3명, 이스라엘인 3명, 베트남인 1명, 인도인 1명 등이다.

구조된 60여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수십 명은 여전히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네팔 당국은 다울라기리 산 베이스캠프에서도 눈사태로 슬로바키아 산악인 2명과 네팔 가이드(셰르파) 3명이 실종됐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안나푸르나봉으로 향하는 쏘롱라 길목(해발 5461m)에는 모두 168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 한국인이 포함됐는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히말라야는 9∼10월 날씨가 상대적으로 온화해 세계 각국에서 수천 명이 트레킹을 위해 찾는다.

그러나 이번 주 초 인도 동부를 강타한 대형 사이클론 '후드후드'의 영향으로 이례적으로 네팔 전역에 지난 이틀간 폭우와 폭설이 내려 피해가 컸다.

앞서 올해 4월 에베레스트 산에서 눈사태로 네팔인 가이드 16명이 사망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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