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쌍용건설, 싱가포르 3D 설계 시상식서 수상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쌍용건설은 14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회 BCA BIM 어워드'에서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상은 싱가포르 건설청이 현재 시공 중인 현장의 BIM 운영 실태와 수준, 생산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BIM은 첨단 3차원(3D) 설계 기법으로 싱가포르는 건설현장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 공사는 BIM을 기반으로 발주하고 민간 건설사업도 일정 규모 이상은 BIM 적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쌍용건설은 '베독 복합개발 현장'으로 민간 프로젝트 부문에서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베독 복합개발 현장은 기존의 지하철역과 연결해 쇼핑몰, 버스터미널을 비롯해 8개동 583가구의 주거시설을 짓는 초대형 복합 공사다. 쌍용건설은 3D에 더해 시간에 따른 공정까지 보여주는 4D 시뮬레이션을 도입했다. 또 웹 기반 자료 관리시스템을 도입,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실시간으로 공사현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시공도면 제작 기간을 5개월가량 줄였고 생산성을 12.2% 높였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시공능력 뿐만 아니라 첨단 BIM 설계에서도 앞선 경쟁력을 입증 받았다"며 "향후 기술력, 수주실적 등에 가점을 주는 PQM방식 입찰이나 입찰자격(PQ)심사에서 가점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