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중국 인민일보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전날 러시아와 서명식을 가지면서, 2008년 이후 세계 20여 개 국가(지역)와 통화 스와프 협정을 맺게 됐다.
이에 따라 중국이 위안화의 세계적 영향력을 높이려고 추진하고 있는 위안화 국제화도 가속될 전망이다.
한편 인민은행은 올해 1~7월 중국 전체 은행 누계 기준 역외 위안화 결제 규모가 3조 7700억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5.9%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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