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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세계거리춤축제 35만여 시민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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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일 동대문구 장안동 1.5km 구간 시민 35만명 참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대북전단 살포로 남북간 총격전이 벌어진 가운데 11~12일이틀 동안 개최된 ‘제3회 세계거리춤축제’가 세계적인 시민참여형 축제로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관계자는 "11일부터 12일까지 동대문구 장안동 1.5km 구간에서 연인원 35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제3회 세계거리춤축제’ 행사를 시민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경찰서, 소방서와 함께 적극 지원한 결과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또 “이는 성숙된 시민의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행사에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수도, 도심 속 7차선 도로(동대문구 장안동 장한평역~장안동사거리 1.5km 구간) 차량통행을 차단하고 펼쳐진 ‘제3회 세계거리춤축제’ 행사는 세계거리춤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유영철)와 동대문문화원(원장 김영섭)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등 후원으로 이뤄졌다.
밸리댄스 공연

밸리댄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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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형으로 장안동 거리에서 펼쳐진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막이 올라 11일 주무대에서 펼쳐진 개막축하공연에서는 인기아이돌 스텔라와 신인가수 송하예가 출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여 축제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었다.

12일 장안열린음악회에는 낭랑18세로 유명한 트로트 가수 한서경을 비롯 민성, 김서영 등이 출연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끼도록 했다.
장한평역 주변에 설치된 보조무대에서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심사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비보이 배틀과 스트리트댄스 경연대회가 현장감 있게 펼쳐져 댄스 매니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또 거리예술, 7080노래와 음악 등이 어우러지고 현대무용, 한국무용, 발레와 같은 예술춤 뿐 아니라 댄스스포츠 라틴댄스 재즈댄스 방송댄스 등 쉴 틈 없는 무대 공연이 펼쳐졌다.

축제의 또 다른 볼거리로 거리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마술쇼, 그래피티 아트, 거리미술 등을 선보여 길거리 공연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250여개의 먹거리와 볼거리 부스가 설치된 가운데 펼쳐진 이번 행사에서는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응급의료반, 치안부스와 기자석(PRESS 부스) 등 시민안전에 필요한 안전부스를 설치하는 한편 부스 사이 통로를 여유롭게 확보해 지역 상권의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을 줬다.
한국무용공연

한국무용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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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철 세계거리춤축제 추진위원장은 “눈물겨운 사연에서부터 도시의 흥망성쇠가 담긴 사연이 가득한 장안동에서 온 몸을 던져 봉사하게 돼 기쁘다”며“부족하지만 함께 해주신 참가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알차고 볼거리가 풍부한 행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열악한 조건에서도 성공리에 행사를 진행해 주신 행사 관계자 여러분들과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행사에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세계거리춤축제가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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