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방화동 인천공항고속도로 하부 생활체육공간으로 탈바꿈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강서구, 11월까지 족구장, 다목적 운동장 등 갖춘 체육공간으로 갖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고속도로 밑 버려진 공간이 강서주민들의 건강한 여가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지역을 관통하는 인천공항 고속도로 하부공간(방화동 54-5 일대)에 생활체육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부지면적 약 1000㎡ 공간에 족구장, 다목적 종합운동장 등 다양한 기능의 복합시설이 조성된다.
하부공간은 오랫동안 무단 경작지로 훼손되고 불법투기 쓰레기로 지저분한 몸살을 앓고 있었다. 특히 사람들 눈에 띄지 않는 탓에 관리가 허술해 청소년 흡연 등 일탈의 장소로까지 변질될 우려가 높았다.
위치도

위치도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에 구는 오염된 버려진 땅을 회생시키고, 주택 밀집 지역임에도 변변한 체육공간이 없는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불법 경작지는 물론 평상, 능형망 휀스 등 불필요한 시설물들을 철거하고 인근 노후한 게이트 볼장과 연계, 족구장과 다목적 운동장을 새롭게 갖춘다.

주변 일대 고사되거나 강풍에 쓰러져 위험한 수목을 제거해 안전성을 강화하는 작업도 병행한다.

구는 공간이 갖춰지면 자전거 타기 교실 등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올 11월 완공되며 사업에는 총 4000여만원 예산이 투입된다.

구는 고속도로 하부 체육시설이 그동안 문화·체육시설이 부족해 소외됐던 방화동 주민의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들과 소통·공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주민 쉼터로 가꿔 지역주민의 복지와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