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사장 이혼소송, '남자 신데렐라' 임우재 부사장 승진 여부는?
임우재 부사장은 1999년 이부진 사장과 결혼 후 미국 유학을 거쳐 상무보와 상무, 전무를 맡았고 2011년 12월 삼성전기 부사장으로 취임하며 빠르게 승진 했다.
특히 올해 연말 인사에서 이부진 사장과 함께 동반 승진 여부가 많은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삼성 오너 일가 중 유일하게 승진 명단에서 빠졌기에 올해 사장으로 승진할 것이라는 예측이 이어졌었다. 하지만 이부진 사장이 이혼 소송을 제기함에 따라 그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이부진 사장은 삼성물산에서 근무하던 임우재 부사장과 사회봉사활동을 하던 중에 만나 지난 1999년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삼성가에서는 평사원인 임우재 부사장에 대해 반대가 있었지만, 이부진 사장이 직접 친인척들을 설득하며 결혼 승낙을 얻어냈다.
한편,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부진 사장은 8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남편 임우재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 및 친권자 지정 신청을 했다. 이들의 이혼 사유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성격차이로 갈등을 빚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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